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 30만 돌파…여전히 판잣집·비닐하우스 숙식

입력 2025-03-18 17:29   수정 2025-03-19 00:22

국내에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이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 비숙련 외국인 근로자 10명 가운데 2명은 컨테이너, 판잣집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거처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156만1000명 중 비전문취업은 3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업, 축산업, 건설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에게 발급한다. 이들 비숙련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와 임금 수준은 좋지 않았다. 전체의 19.1%는 고시원, 판잣집,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찜질방 등 ‘기타 거처’에 거주하고 있었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비중도 47.3%에 달했다. 일반주택(24.3%) 아파트(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중 차별을 경험한 외국인은 11.5%로 집계됐다.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차별을 경험했다는 의미다. 차별을 받은 이유는 한국어 구사 능력 부족(44.1%)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전문취업 외국인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 70.8%로 가장 많았다. 월급 300만원 이상은 28%에 불과했다. 100만~200만원은 1.1%, 100만원 미만은 0.1%로 조사됐다. 국내 전체 외국인(156만1000명) 기준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 51.2%로 조사됐다. 월급 300만원 이상은 37.1%를 차지했다.

비전문인력 외국인의 80.5%는 광업·제조업에 종사했다. 농림어업(14.4%) 건설업(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근로자가 기피하는 조선소 등 산업 현장과 농촌,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비전문취업 외국인의 국적은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기타 아시아’ 비중(86.3%)이 가장 높았다. 성별은 남성(90.9%)이, 거주지는 비수도권(55.9%)이 수도권(44.1%)보다 많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