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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서울 호프·분식집 2600여곳 사라져

입력 2025-03-18 17:30   수정 2025-03-19 00:21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에서 치킨집 호프집 분식집 등이 300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은 연남동 성수동 등 ‘핫플’ 위주로 소폭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7~2022년 사업체조사 보고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업체조사 자료 586만 건을 활용해 20개 생활밀접 업종과 20개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사업체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생활밀접 업종은 구체적으로 한식음식점, 부동산중개업, 일반의류, 커피음료점, 미용실, 일반교습학원, 호프·간이주점, 분식, 편의점, 화장품, 병의원, 예술학원, 의약품, 스포츠강습, 양식음식점, 슈퍼마켓, 육류판매, 컴퓨터·주변장치, 세탁소, 치킨전문점 등이다. 2022년 기준 20대 생활 밀접 업종 사업체는 27만7589곳으로, 이 가운데 한식음식점(4만7017곳)이 가장 많았다.

서울 호프·간이주점은 2022년 기준 1만4626곳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1만6350곳)보다 1724곳 줄었다. 같은 기간 분식집(1만454곳)과 치킨집(5711곳)은 각각 959곳, 393곳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사라진 호프집 치킨집 분식집이 3076곳에 달하는 셈이다.

시내 커피전문점은 2만2135곳으로, 2020년 대비 452곳 증가했다. 5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5658곳(34.3%) 늘어나 식지 않는 커피숍 창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별로는 연남동에서 카페가 137곳(120.2%)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가양1동(229곳·100.8%), 성수1가2동(166곳·151.5%) 등에서 카페 창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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