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 노동절 연휴 온다"…뷰티·카지노株 주목

입력 2025-03-19 17:46   수정 2025-03-20 01:00

화장품·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이 올해 2분기 전후 관심을 모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노동절 연휴가 소비 증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후’ 등 화장품을 판매하는 LG생활건강 주가는 올 들어 이날까지 7%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5.6% 올랐다. 이들 종목은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힌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 우려로 줄곧 조정받다가 지난 1월을 기점으로 반등했다.

증권가에선 미국과의 갈등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쏟아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5월 이후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 기대, 긴 노동절 연휴가 중국 소비 관련주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중국인 관광객도 2023년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방한 중국인은 전년 동월보다 8만 명 늘어난 36만4400명이었다.

중국인의 방한 증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주식에도 호재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영업이익 392억원을 올렸다. 1971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투숙 비중은 2월 기준 68%에 달한다.

다만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의 정책 등을 감안해 당분간 중국 관련 종목을 관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 우려로 중국인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경기 부양책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