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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우재준 "청년이 더 내고 기성세대 더 받는 연금개혁안, 반대한다"

입력 2025-03-20 17:46   수정 2025-03-20 17:58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여야가 합의한 '더 내고 더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청년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금일 연금개혁 안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내고 더 받는다'는 말은 좋지만 문제는 '더 내는' 건 청년세대이고 '더 받는' 건 기성세대라는 것"이라며 "연금 수령 연령 상향조정, 자동조정장치 등 기성세대가 양보할 수 있는 안들은 모두 빠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기존 논의되던 '은퇴가 임박한 세대에 우선적으로 보험료율을 인상하되, 청년세대는 천천히 인상하여 86세대가 남은 근로기간만이라도 더 낸다'는 내용도 빠졌다"며 "합의안에는 보험료율은 8년간 매년 0.5%씩 인상하고 반대로 소득대체율은 즉시 인상하는 안이 담겼다"고 했다. 이어 우 의원은 "은퇴가 임박한 86세대들은 끝까지 조금 내고 받을 때만 즉시 더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연금개혁은 세대 간 양보가 있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연금개혁안은 청년 세대만 양보하고 기성세대는 엄중한 상황에서조차 이득을 얻어가는 안"이라며 "민주당의 몽니로 변경된 개혁안에 대해선 역사적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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