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된 전시실은 크게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1존은 '오영수 작가의 숨결이 깃들다'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해적이(연보)를 비롯해 난계(蘭溪) 오영수(1909~1979) 선생의 일상과 가계도, 작가 시절 모습 사진, 지인들과의 추억, 신문기사로 보도된 기록, 미디어로 보는 삶의 흔적(난계 아카이브) 등으로 채워졌다.
2존에서는 '살아 숨 쉬는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오영수 선생의 작품세계를 비롯해 투철한 작가혼, 영화로 보는 갯마을, 오영수의 문학 평가, 어휘풀이로 보는 소설사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3존은 '예술의 혼' 전시 공간이다.
1955년 창간돼 오영수 선생이 11년간 초대 편집장을 맡으면서 '현대문학'에 발표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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