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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이병헌 "유아인과 연락한 적 없어…연기는 대단했다" (인터뷰①)

입력 2025-03-21 11:50   수정 2025-03-21 11:51

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에서 호흡을 맞춘 유아인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만난 이병헌은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OTT에서 공개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워낙 극장의 팬이기도 하니까 극장에서 첫선을 보이는 것 자체가 신났다"며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게 되어 뛸 듯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두 시간을 큰 스크린으로 디테일한 감정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만드는 사람으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영화다.

2021년 촬영을 마친 '승부'는 당초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받으면서 일정이 보류됐다가 최근 극장 개봉으로 가닥을 잡았다. 유아인은 최근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지만, '승부' 시사회를 비롯한 홍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병헌은 유아인에 대해 "이 역할을 훌륭하게 해 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배우 하나가 잘한다고 영화가 빛나는 건 아니다. 같이 잘해줘야 함께 상승한다. 보는 사람도 이야기에 훅 빠져든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영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일 때는 저 또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저보다 가장 먼저 걱정이 된 건 김형주 감독이었다. 보안관을 찍고 몇 년 만에 이 영화를 준비하고 정성스레 찍었는데 만약에 관객에게까지 전달이 안 된다면, 김 감독만큼 힘든 사람이 생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의 연기에 대해 "다른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이창호 국수와 같은 무덤덤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눈빛과 말투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자기 캐릭터를 촬영하면서 계속 젖어 들려고 하다 보니 그랬는지, 진짜 그 친구의 성격을 알 수 없을 정도였다. 말 수 없고 과묵한 모습을 보면서 캐릭터에 계속 몰입하는 노력을 하는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사건 이후 유아인과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었다. 사실 평소에도 서로 전화 연락을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승부'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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