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에너지 IT 솔루션 기업 에너닷이 수요와 공급 측면의 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21일 에너닷은 최근 광역권 도시가스 연합체 ‘가스얼라이언스’의 출자회사인 ‘인업스’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신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스얼라이언스’는 광역권 지역 도시가스사 11개로 구성된 연합체로, 도시가스 공급량 기준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도시가스사의 성장 정체를 해소하고자 설립됐다. 설립 이후, 일부 회원사가 출자한 법인인 ‘인업스’를 통해 수요자원거래(DR), 에너지 플랫폼 사업,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 지붕태양광 임대 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에너닷은 인업스와의 합병을 계기로 △도시가스사 협업을 통한 전국 권역 영업 네트워크 확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PPA) 사업 추진 △자사 IPP 등 공급형 자원 확보 △수요관리사업(DR) 등 분산 자원을 운용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에너닷은 재생에너지 관리·제어의 필수 요소인 발전량 예측, 인버터 제어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전력 시장에 다양한 기업이 진출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선진국형의 분산 에너지 비즈니스를 선도할 기술을 갖춘 기업이 시장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의 신재생에너지 펀드 조성 사업으로 설립된 ‘비티에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BTS 1호)’가 에너닷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BTS 1호의 업무집행사원인 삼천리 자산운용은 약 2조 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 중인 에너지 인프라 분야 전문 투자 운용사로, 에너닷의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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