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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관리비 빼돌리고 잠적한 경리…16일 만에 잡혔다

입력 2025-03-22 10:15   수정 2025-03-22 10:23


수억원에 달하는 관리비를 빼돌리고 잠적한 아파트 경리가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아파트 경리 직원 A씨를 전날 경기 부천시 한 길거리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0여년 전부터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근무하던 B아파트에서 홀로 경리 업무를 해왔다.

지난 5일 A씨가 출근하지 않고 돌연 잠적하자 횡령 사실을 알게 된 관리사무소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잠적하기 직전 관리비 통장과 회계 자료들까지 모두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비를 잃게 된 B아파트 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습에 나섰다. 아파트 측은 또 당시 급하게 확인한 횡령 금액은 7억여원이었지만 이후 자체 조사에서 A씨의 횡령 금액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추가 피해 사실과 증거 자료 등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A씨를 광주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횡령 자금 사용처를 확인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은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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