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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부풀리기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前 대표 거액 스톡옵션 행사

입력 2025-03-23 09:38   수정 2025-03-24 11:56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 부풀리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정주환 전 대표가 거액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정보통신(ICT) 업계에 따르면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전 대표가 만기가 도래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식에 대해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평가이익 규모는 업계에서는 95억원 상당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해당 주식 매각은 하지 않아 차익 실현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항은 이번주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주총회를 거쳐 사업 보고서에 기재될 전망이다.

스톡옵션은 통상 기업이 보상 차원에서 임직원이 일정 기간 내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IT업계에서 인센티브로 흔히 사용된다. 정 전 대표는 카카오 신규 사업으로 카카오택시를 설계해 현재 지위까지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김수홍)는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과 임직원 거주지 등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작년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몰아주기'와 '콜 차단' 의혹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들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11월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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