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민주당 박지원 "나라 위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더 바람직"

입력 2025-03-24 08:17   수정 2025-03-24 09:58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나라를 위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힌 총리가 조기대선을 치를 수 있는 능력과 민생경제, 미국과의 관계 등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보다)한 총리가 나라를 위해 더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 한 총리 탄핵소추안 표결 때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당 주도로 한 총리가 탄핵소추돼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 이제와서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박 의원은 주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제가 당직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면 흠결은 있지만 그래도 한 총리가 바람직하다"며 "최 대행은 아무것도 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과 한 총리는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박 의원은 2002~2003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한 총리도 2001~2002년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수석을 역임했다. 나이는 박 의원이 한 총리 보다 7살 많지만 부부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두 사람은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한 총리 저격수로 나서자 총리실과 정치권 안팎에선 "박 의원이 너무 강하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하지만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갑자기 박 의원이 한 총리를 두둔하며 나서자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헌재는 오전 10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을 선고한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한 총리는 즉시 파면된다. 이 경우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된다. 인용에는 현직 재판관 8명 중 6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반면 헌재가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내린다면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