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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하림 삼계탕' 수출 통해 한식 세계화 앞장

입력 2025-03-24 15:39   수정 2025-03-24 16:30


하림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냉장/냉동육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하림은 닭고기 전문성을 기반으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왔다. ‘자연의 신선함이 주는 최고의 맛’이라는 하림그룹 식품 철학에 맞춰 ‘하림=안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식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

하림은 자체 견학 프로그램 HCR을 통해 소비자에게 생산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위생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얻고 있다.

하림의 프레쉬업 제품은 국내 최초로 전 생산 라인에 유럽식 동물복지 도계 시스템을 적용해 ‘갓 잡은 닭고기 맛’을 그대로 살렸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공정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았다.

IFF 제품은 도계한 닭을 영하 35도 이하에서 부위별로 개별 급속 동결을 거쳐 닭고기 본연의 육질과 영양이 살아 있다. 냉동 상태에서도 뭉치지 않고 필요한 양만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표 제품으로 ‘동물복지 IFF 큐브닭가슴살’ ‘IFF 한판 불닭발볶음’ ‘IFF 한판 닭똥집볶음’ 등이 있다.

하림 삼계탕은 24시간 이내에 잡은 닭고기의 신선함과 급속 동결해 갓 끓인 맛을 담았다. 국내산 재료를 닭발과 함께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냈으며 1994년 출시 이후 30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미국, 일본 등에 이어 2024년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 회원국에도 수출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하림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통적으로 선호하지 않던 닭가슴살은 이제는 없어서 못 파는 부위가 됐다. 이런 변화의 선두주자에 하림의 냉장 닭가슴살 시리즈가 있다. 2019년 출시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차별화된 공법을 적용해 더 부드러워진 수비드 닭가슴살을 선보여 닭가슴살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2024년에는 부드러운 ‘맛닭가슴살’ 시리즈를 내놨다.

하림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용수 재활용, 도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영서 기자 yskim055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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