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을 두고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진행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한 총리 탄핵 심판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법정에서 막 나와서 구체적인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국회가 발의한 한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에 대해 기각 5, 각하 2, 인용 1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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