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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새병원 건립 타당...용역 결과 발표

입력 2025-03-24 17:52   수정 2025-03-24 17:53



경북대병원은 새병원 건립에 대한 전문 연구 용역을 착수한 결과,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병원 건립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경북대병원 본원은 국립대 의대 교수진 등 최고 수준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시설과 매우 좁은 병상당 면적, 부지 내 문화재로 인한 확장의 한계 등 새로운 진료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건물 평균 연식이 45.2년으로 시설 낙후가 심하고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부지면적이 최하위 수준으로 진료 및 연구 공간 부족, 주차공간 부족,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 등 열악한 진료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대구시민·경북도민 87.5%가 병원 이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새병원 건립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작년 8월부터 외부 연구 용역 전문업체에 의뢰해 연구 용역에 착수했고, 올해 3월 18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용역 결과 중 경북대병원의 병상당 연면적과 부지면적 모두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최하위로 나타나 새로운 진료환경 조성에 큰 한계점이 드러났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비만 3백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관리하고 있어 단순한 보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이런 시점에서 1350병상 이상의 규모와 약 20만㎡ 이상의 부지면적이 필요하며,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정 부지인 제2작전사령부가 현재 새병원을 건립하기에 적합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새병원 건립 시 추정되는 사회적 편익은 진료, 공공의료, 특화 전문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총 18개 영역으로 도출했다. 연평균 2887억원, 30년간 8조 6601억원으로 추정했다.

미래 새병원 건립 시, 건설기간 고용유발효과 9,233명, 운영기간은 50,495명 등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대구·경북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헌 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의료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대구시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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