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의 ‘포스트 크리치오’가 귀여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동서식품이 지난해 5월 선보인 이 제품은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바삭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이 포함돼 영양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명 ‘크리치오’(Criccio)는 바삭하다는 뜻의 크리스피(Crispy)와 이탈리어로 고슴도치를 뜻하는 리치오(Riccio)의 합성어다. 제품 캐릭터인 고슴도치 셰프 ‘치오’가 직접 구멍을 내 만든 바삭한 초코 시리얼이 크리치오란 스토리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 조사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소비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이후 소비자 수요에 맞춰 ‘포스트 크리치오 컵’,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포스트 크리치오 컵은 별도 용기 없이도 컵에 담긴 시리얼에 우유 등을 부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휴대성이 높아 공부방, 캠핑, 사무실 등에서 누구나 편리하고 맛있게 시리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 가격은 2000원이다.
기존 크리치오 시리얼에 여러 가지 모양의 쿠키를 담은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는 바삭한 초코 시리얼과 고소한 맛의 쿠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치오 캐릭터와 셰프 모자, 우유팩 등 귀여운 모양의 쿠키가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제품 가격은 8880원으로 포스트 크리치오와 동일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포스트 크리치오는 세 겹 구조를 통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초콜릿 맛, 귀여운 치오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맛과 영양, 재미를 더한 다양한 시리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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