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과대학의 새로운 지역 의료 인재 양성 공간인 ‘아산의학관’(사진)이 26일 개관했다. 아산의학관은 울산대가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400억원 상당의 옛 한마음회관 건물을 무상 기부받아 강의실과 연구시설, 도서관, 행정시설 등을 갖춘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 건물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3480.79㎡ 규모다.지하 1층에는 헬스장과 수영장을 마련해 시민에게 개방하며 지상 1∼2층은 강의실, 도서관, 학습실, 동아리실 등 학생 교육을 위한 공간을 갖췄다. 지상 3∼4층에는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산대·서울아산병원·울산과학기술원(UNIST) 협력 미래 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울림’을 조성했다.
이곳은 대학과 병원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 중심의 의료혁신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울산대는 아산의학관 개관으로 의과대학이 기존 서울아산병원 중심의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울산에서 학생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영석 의과대학장은 “아산의학관 개관을 통해 의과대학 교육과 연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내 의료 수준을 높이고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연천 총장은 “아산의학관 개관은 단순한 교육시설 확장을 넘어 울산의 의료 발전과 의과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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