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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법률 문서도 수초 내 분석"…AI 기술로 100억대 투자 유치한 이 곳은

입력 2025-03-27 14:39   수정 2025-03-27 14:41


‘기업의 모든 문서는 비즈니스와 직결된다’

비즈니스 리걸 인공지능(AI)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의 사훈이다. 법무 뿐만 아니라 전략, 컴플라이언스, 노무, 영업 등 기업의 전 분야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은 최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고, 한국산업은행, 우리금융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160억원에 달한다.

AI 기술 스타트업 BHSN은 2020년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과 법률 문서 디지털화 기술인 ‘Legal OCR’ 등이 탑재된 앨리비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앨리비는 △계약 통합 관리 시스템인 ‘계약 관리 솔루션(CLM)’ △법률 자문과 송무를 통합 관리하는 ‘기업 법무 솔루션(ELM)’ △법률·비즈니스 리서치를 수행하는 ‘비즈니스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또는 온프레미스(구축형) 환경 모두에서 작동한다.

특히 법률 특화 AI 계약서 엔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계약과 법률 자문 등의 복잡하고 어려운 각종 법률 문서를 수 초 만에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한다. 또 정부 정책 자료나 기업 내부 보고서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 엔진도 구현한다.

자체 법률특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앨리비의 기술력과 브랜딩을 강화할 전망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AI 전환(AX)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업 업무 형태 및 방향성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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