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전 美 재무장관, 핌코 자문위원 합류

입력 2025-03-27 18:23   수정 2025-03-27 23:59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채권 투자로 유명한 자산운용사 핌코의 글로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한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옐런 전 장관은 라구람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와 함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핌코는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두고 약 2조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문위는 글로벌 경제, 정치 및 전략적 변화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회사에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는 1년에 여러 차례 대면 회의를 한다.

옐런 전 장관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미 중앙은행(Fed) 의장을 지냈고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으로 일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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