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산불 축구장 1천304개 면적 태우고 꺼졌다…울산 역대 최악

입력 2025-03-27 23:03   수정 2025-03-27 23:05

발생 엿새째 주불 진화, "저녁 비 내리며 잔불까지 잡혀"…주민 대피령 해제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이 발생 엿새째에 진화됐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8시 40분을 기해 온양 (대운산)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청도 '울주 산불 진화율 100%'라고 알렸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3대, 차량 76대, 인력 1천278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진화된 전체 화선은 20.8㎞로 추산됐다.

이번 산불 피해 면적은 931㏊(헥타르)로 추산된다.

축구장 1천304개 크기다.

이는 울산 지역 역대 산불 가운데 최대 피해 면적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대운산 밑자락에서 시작됐다.

야산 바로 옆 농막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씨는 건조한 대기에 불어 닥친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한때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IC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불길이 경남 양산 경계를 넘어가기도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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