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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양남시장, 주거·상업 복합시설로…5월 입주 시작

입력 2025-03-28 10:25   수정 2025-03-28 10:31


서울 영등포구 양남시장이 주거·상업 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오는 5월 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28일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양남시장 도시재생인정사업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양남시장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영등포구 양평동1가 30 일대에 시장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시설 일부를 매입하는 것이다. 2021년 8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받았으며, 2022년 12월 착공해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해당지역에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주거 및 상업시설 들어선다. 79가구 중 38가구는 공공지원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 가구 임대차 계약이 완료돼 오는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며 "부족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활로를 개척해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상 2층에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입주할 공공지원임대상가가 조성된다. 주변 근린 시설 대비 80%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하고 최대 10년간 임대차계약을 유지 및 갱신할 수 있도록 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양남시장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긴급 정비가 필요한 노후시장 정비를 신속 추진하는 동시에 민간과 공공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모델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같은 날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계획 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2021년부터 추진해 왔던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의 마중물사업 중 임시이주상가의 준공에 따른 예산집행 현행화 및 조성 규모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임시이주상가의 본격적 상가인 이주 및 운영이 추진될 예정이다. 개발 공사 기간 기존 상인들은 임시 이주 상가로 옮겨 영업하게 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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