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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센트, MC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콘텐츠 테크 기업 도약

입력 2025-03-28 15:16   수정 2025-03-28 15:17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슈퍼센트가 MC파트너스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글로벌 콘텐츠 테크(Contents-Tech)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슈퍼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콘텐츠 기술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MC파트너스는 ‘버고 엠씨 애드텍 신기술 투자조합’을 통해 슈퍼센트의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투자는 공동운용(Co-GP) 프로젝트 펀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업계는 슈퍼센트의 급격한 성장세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슈퍼센트는 11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2024년 기준 매출 1717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달성했다.

누적 게임 다운로드 수는 8억 건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97%를 해외 시장에서 올리는 등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굳혔다.

대표작인 ‘피자 레디’는 2023년 이후 출시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하게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했으며, ‘버거 플리즈’, ‘스네이크 크래시’ 등도 각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1000만 다운로드를 넘긴 게임만 15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부터 국내 전체 앱 퍼블리셔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법인 설립 3년 만에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0위에 오른 데 이어 2025년 3월 기준으로는 8위까지 진입한 상황이다.

회사는 하이퍼 캐주얼을 넘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지속하며 AI 개발, 콘텐츠 전략,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핵심 직군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거점 확대, AI 기반 게임 제작 자동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센터 설립 등 콘텐츠 테크 전략 실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센트는 콘텐츠 테크(Contents-Tech)를 게임 개발, 광고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전 과정을 AI와 데이터 기술로 통합 운영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산업 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는 “이번 거래는 단기 성과를 넘는 전략적 판단으로, 슈퍼센트의 글로벌 성장과 신사업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개발 파이프라인 고도화,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전략으로 글로벌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C파트너스 차영훈 대표는 “슈퍼센트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글로벌 지향적 게임 퍼블리싱 모델을 실현한 사례”라며 “짧은 기간 안에 전 세계 유저에게 영향력을 입증한 팀과 그 비전을 믿고, 장기적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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