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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라인야후에 앱 사진 노출 오류관련 행정지도

입력 2025-03-29 15:06   수정 2025-03-29 15:07


일본 정부가 라인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했다. 지난해 불거진 사진 노출 오류 문제로 인한 것이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전날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에게 전기통신사업법이 규정한 '통신의 비밀'과 관련해 철저한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행정지도 문서를 전달했다.

작년 11월 라인에서는 사진을 보존하는 앨범 기능과 관련해 다른 이용자의 사진이 표시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 처리 시스템을 갱신하는 프로그램의 문제가 원인으로 당시 일본 안팎에서 약 13만5000명이 해당 오류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무성은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전기통신사업에 대한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라인야후 측은 "행정지도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재발·피해 확대 방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작년에도 라인 앱 정보 유출을 계기로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당시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라인은 일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신저 앱으로 지난해 9월 기준 이용자는 9700만명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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