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은 ‘처리수’)의 11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2일부터 오염수의 11차 해양방류를 통해 7800톤을 처분했다.
방류기간 원전 주변 바닷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는 2023년 8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이뤄졌다. 이 기간동안 해양에 방류된 오염수는 모두 8만6000톤에 달한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도 7차례에 걸쳐 5만46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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