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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폴른엔젤 투자 관심 커져"

입력 2025-03-30 17:35   수정 2025-03-31 00:41

“요즘 고액 자산가 사이에서 인컴 전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수영 유안타증권 반포PIB센터 지점장(사진)은 지난 2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급성장 구간에선 주식이, 조정 국면에선 장기 국채가 좋은 투자처지만 이도 저도 아닐 땐 확실한 인컴 전략이 성과가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일드·폴른엔젤 투자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꾸준한 자산 증대와 수익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마스터 프라이빗뱅커(PB)로 선정된 업계 베테랑이다.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BB+ 이하)에 주로 투자한다. 일반 채권보다 위험도가 높지만 연 7%가량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지 지점장은 하이일드 펀드 중에선 유럽 채권 비중이 큰 펀드를 추천했다. 그는 “유럽 지역은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도 가능하다”고 했다.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면서도 안정성을 좀 더 높이고 싶은 투자자의 경우 폴른엔젤을 택한다. 폴른엔젤은 투자 등급 채권에서 하이일드 채권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채권을 뜻한다. 하이일드 채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BB등급 채권이 대부분이다. 등급 하향 시점을 전후로 적정 가치 대비 큰 폭의 가격 할인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할인 발생 시점에 매수한 뒤 적정 기간 보유해 이자 수익을 챙긴다. 신용등급이 상향되면 평가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지 지점장은 “최근 2년간 지속된 고금리 후유증으로 미국 제조업 내 많은 기업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평가 상품 매수 기회가 늘어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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