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에 기초가 되는 ‘2025년 지적 통계’를 4월 1일 공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적 통계는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 승인통계다.
지난해 말 기준 대한민국의 국토 면적은 10만459.9㎢로 조사됐다. 2014년 10만238㎢였던 국토 면적은 지난 10년간 개발사업 영향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인천 경제자유구역 매립 준공과 전남 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국토 면적이 증가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큰 지자체는 경북(1만8428㎢) 강원(1만6830㎢) 전남(1만2363㎢) 순이었다. 세종(465㎢)과 광주(501㎢), 대전(539㎢)은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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