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필 디지털 콘서트홀에서 ‘야쿠프 흐루샤와 조성진’을 봤다. 유일하게 알았던 ‘버르토크의 관현악 협주곡’은 다섯 악장이 각 고유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듯해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2악장 스케르찬도 도입부에서 드럼과 바순을 듣자마자 좋아하는 영화의 익살스러운 장면이 떠올랐다. 아르떼 회원 ‘4분의3박자’
‘백건우와 모차르트’가 오는 10일 경기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세 번째 모차르트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와 론도 등을 선보인다. 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2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3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폴란드의 ‘울마 가족 추모 박물관’은 유대인을 숨겨주다 희생된 한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계된 메모리얼(추모관)이다. 가족의 삶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해 방문자에게 감정적 이입을 유도한다. 이는 거대한 집단의 희생이 아닌 개인과 가족의 이야기로 기억을 환기시키며 이전과 다른 기념 방식을 보여준다. - 한양대 교수 배세연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격이 다른 사샤 괴첼의 지휘
사샤 괴첼은 오케스트라를 구축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지닌 지휘자로, 울산시향 취임 연주회에서도 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오케스트라의 수준과 자신의 음악적 지향점을 모두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하이든 교향곡 39번은 세심한 프레이징과 리듬으로 빈 음악 전통의 정수를 보여줬다. - 음악칼럼니스트 박제성의 ‘서울 밖 클래식 여행’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이 오는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빈필하모닉 최초 여성 콰르텟으로 모차르트의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 - 도리안 그레이
‘도리안 그레이’가 6월 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아름다운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자신의 영혼과 초상화를 맞바꾼다.● 전시 -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가 4월 20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현대미술의 거목 김병기의 주요 작품 10여 점과 예술적 여정을 조망한다.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