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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점유율 연내 지속 상승…목표가↑"-한국

입력 2025-03-31 08:18   수정 2025-03-31 08:20


한국투자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시장 평균을 웃도는 99%의 HBM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가 예상된다면서, 회사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연내 꾸준한 상승세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 올린 3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채민숙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조5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매출액 17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각각 2%, 8%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HBM3e 12Hi 신제품은 지난해 4분기 인증 완료돼 올 1분기부터 양산 판매를 진행 중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아직 12Hi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가운데, 주요 고객사들이 8Hi에서 12Hi로의 전환을 서두르면서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지배력은 더 강해졌단 분석이다.

채 연구원은 "HBM의 D램 내 매출 비중은 4분기에 이어 이번 1분기에도 4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HBM3e 8Hi는 24GB, 12Hi는 36GB의 용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12Hi로의 제품 믹스 전환은 즉각 50%의 비트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HBM 비트 그로스는 컨벤셔널 D램 성장 대비 5배 이상 높고, ASP(평균판매가격) 역시 4배 이상 높다"며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상반기 내 HBM3e 12Hi 제품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회사의 HBM 시장 지배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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