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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안 마실래요" 편의점도 급변…MZ 취향 뭐길래

입력 2025-04-02 06:00   수정 2025-04-02 10:24


기능건강음료가 편의점 음료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커피와 탄산음료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음료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2일 CU에 따르면 기능건강음료의 매출 비중은 2021년 16.9%에서 지난해 22.1%로 증가했다. 커피(18.8%)의 매출 비중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올해 1~3월 역시 22.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능건강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2년 52.2%, 2023년 27.3%, 2024년 22.1%, 올해 1~3월 17.2%로 계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커피, 탄산, 우유 등 다른 음료들도 매출은 증가했지만, 성장률에서는 기능건강음료에 밀렸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들이 건강을 중시하면서 당분과 카페인이 많은 커피·탄산 대신 홍삼, 비타민, 단백질 음료와 스포츠 이온 음료를 더 많이 찾는 데서 비롯됐다. 이에 CU는 제약사들과 협업해 관련 제품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춘·하절기 수요가 많은 스포츠 이온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코오롱제약과 협업해 ‘리얼아미노워터 레드비트 플러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글루타민 1250㎎, 아르기닌 500㎎, BCAA 250㎎을 함유한 파우치 음료로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음료 시장이 ‘건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 음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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