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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 8일부터…상춘객 맞이 준비 '한창'

입력 2025-04-01 18:04   수정 2025-04-02 01:29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자치구마다 봄꽃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여의도와 석촌호수, 양재천 등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는 이번 주말부터 축제 분위기에 젖어들 전망이다.

여의도 등 일부 지역은 헌법재판소에서 지정한 탄핵 심판 선고일인 오는 4일 전후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 것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축제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당초 시작일에서 나흘 미룬 8일부터 12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일대에서 열린다. ‘모두의 정원’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꾸민다. 꽃길 걷기 퍼레이드로 막을 올리며 총 15개 팀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행사장은 봄꽃정원(포토존), 예술정원(공연·체험), 휴식정원(캠핑존·카페), 미식정원(간식 판매) 등 네 개 구역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핑크빛 벚꽃으로 물드는 석촌호수 주변에서는 2~6일 송파구가 주최하는 ‘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 2.6㎞ 길이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벚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공연, 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4일부터 사흘간 안산과 홍제천 일대에서 ‘봄빛 축제’를 연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비롯해 가족뮤지컬, 서커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서초구는 3일부터 27일까지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를 연다. 전통예술 공연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조각전, 미디어 아트전 등을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의 조화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96건의 봄맞이 축제에 약 1959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철 지역 축제 특별대책기간(3월 28일~6월 1일)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인파 감지 시스템은 혼잡 지역의 위험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해 관계기관에 전달한다. 여의도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재난안전현장상황실도 가동한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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