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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욕만 '25시간'…美 상원 연설 신기록

입력 2025-04-02 17:40   수정 2025-04-10 16:03

코리 부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뉴저지주·사진)이 1일(현지시간) 상원 회의장에서 역대 최장 발언 기록을 세우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했다.

부커 의원은 지난달 31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법치주의, 헌법, 국민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며 상원 본회의에서 발언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발언대에 올랐다.

부커 의원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진심으로 이 나라가 위기에 놓였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일어섰다”며 “물리적으로 가능할 때까지 정상적인 상원 업무를 중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교육, 이민, 국가 안보 등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하루가 넘도록 연설을 이어갔고 1일 오후 7시19분을 넘기며 1957년 스트롬 서먼드 당시 상원의원이 세운 종전 상원 최장 발언 기록(24시간18분)을 깼다. 기록 경신 사실이 알려지자 상원 회의장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부커 의원의 기록적인 연설은 1957년 민권법 통과를 막기 위해 하루 넘게 의사당을 점거한 서먼드 의원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부커 의원의 총 연설 시간은 25시간5분으로 기록됐다. 미국 상원은 토론 발언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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