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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배터리 필수품 코발트 두 달 새 50%↑

입력 2025-04-02 17:42   수정 2025-04-03 00:46

방위산업과 배터리 등에 많이 쓰이는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인도네시아 등의 자원 무기화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다.

2일 한경에이셀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코발트 가격은 올해 1월 말 t당 2만1490달러에서 지난달 말 3만3605달러까지 치솟았다. 단 2개월 만에 56.4% 오른 것이다.

방산과 배터리 업체에는 악재다. 코발트는 방산업계 핵심 소재 중 하나로 고강도, 고온, 내마모성 등의 성질이 있어 내구력이 중요한 항공기, 미사일, 군함, 전차 부품 제조에 빠짐없이 사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 등 국내 방산 기업의 생산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배터리업계 역시 긴장하고 있다. 코발트는 국내 배터리 회사가 주로 생산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의 원료다.

가격 상승은 지난 2월 코발트 최대 생산국인 콩고가 수출 통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가시화됐다. 콩고는 코발트 2위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 연합해 전 세계 수출 물량을 통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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