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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블랙햇 아시아에서 AI 보안 기술 선보여

입력 2025-04-03 15:47   수정 2025-04-03 15:50



보안 솔루션 업체 SK쉴더스가 세계 3대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아시아 2025(BlackHat Asia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기반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SK쉴더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아시아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블랙햇’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보안 컨퍼런스로, 최신 보안 기술과 위협 트렌드를 공유하는 사이버보안 분야 최대 행사다.

SK쉴더스는 AI를 활용한 △AI 보안 설계 △AI 레드팀(Red Team) 서비스 △AI LLM 보안평가 서비스 등 다양한 AI 특화 보안 서비스를 소개한다.

SK쉴더스는 기업의 AI 시스템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AI 보안 아키텍처 리뷰(Security Architecture Review)’ 및 오픈소스 LLM 모델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에 특화된 보안 아키텍처 위협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고, AI 모델 자체의 데이터 보호, 편향, 저작권 침해, 할루시네이션 등에 대한 점검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레드팀 서비스’는 실제 해킹 시나리오 기반으로, 고객사의 위협 탐지 및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적으로 마련한 AI 평가 기준과 글로벌 표준인 OWASP Top 10 for LLM(대형 언어 모델 보안 취약점 기준)을 적용해 AI 기반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위협 관리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최근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 기술력을 잇달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해킹 컨퍼런스 ‘핵루’에서 크롬 V8 엔진 익스플로잇 기술을 발표했고, 올해 초 일본 ‘폰투온 오토모티브 2025’에서는 BMW 차량 내비게이션 해킹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SK쉴더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AI 보안 위험을 선제적으로 알리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제시해왔다”며 “국제 보안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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