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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무탄소 에너지 중심 패러다임 전환 추진"

입력 2025-04-03 17:03   수정 2025-04-04 01:26

울산에 본사를 둔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사진)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권명호 사장은 3일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2040년까지 무탄소 에너지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사업 확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새 비전을 수립했다. 권 사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추진 전략으로 △무탄소·저탄소 발전량 17테라와트시(TWh)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44% △설비 신뢰도 99.99% △중대재해 제로(zero) 등 사업·발전·안전 분야에서 10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140메가와트시(㎿h) 규모의 제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에 본격 나선다. BESS란 풍력 발전량이 풍부한 제주에서 전력이 과잉 공급될 때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장치다. 오는 11월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권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에너지 시스템 전환이 가속화하는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전력산업의 판도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지난해 11월 제9대 사장에 취임했다. 21대 국회의원 시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에너지 정책과 전력산업 등에 많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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