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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 돌파

입력 2025-04-04 13:40   수정 2025-04-04 16:09


크래프톤이 내놓은 ‘인조이’가 역대 최단 시간 내 자사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조이가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크래프톤의 차세대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 후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인조이는 출시 전날 ‘스팀 인기 찜 목록’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당일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 스팀 내 이용자 평가는 이날 기준 83%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해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전체 리뷰 중 80% 이상이 긍정적일 때 부여되는 등급이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은 현실 속 삶을 가상 세계에서 체험하는 게임 장르다. 이용자가 캐릭터를 생성한 뒤 직업을 갖는 등 각종 선택을 통해 가상 인생을 살아가는 게 특징이다.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인 ‘심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게임 내 인공지능(AI) 활용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조이는 AI 기반 캐릭터들이 자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등 현실감 있는 상호작용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단순한 조작을 넘어 관찰자의 입장에서 가상 사회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선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인조이가 크래프톤의 ‘효자 IP’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를 위해선 초기 흥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스팀DB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인조이의 동시 이용자 수는 최대 8만7377명을 기록했지만, 전날(3일) 기준 2만5070명까지 71.3% 급감했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관리가 없다면 하락세가 고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래프톤이 인조이를 핵심 IP로 성장시키기 위해선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AI 기반 게임플레이의 차별점을 더욱 부각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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