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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서 435명 검거"…아동 성착취 대거 적발

입력 2025-04-05 15:54   수정 2025-04-05 15:56

한국·일본·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홍콩 등 6개국 수사당국이 협력해 지난 2~3월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아동 성착취를 상대로 공조 수사를 진행했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해당 국가 수사기관은 싱가포르 측 요청에 따라 '사이버 가디언 작전'이란 이름으로 국제 공조 수사를 벌였다.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한 인원은 총 544명으로 이 가운데 435명을 검거했다.

국수본이 검거한 인원은 347명. 범죄 유형별로 보면 아동 성착취물을 소지·시청한 인원이 258명, 제작자 74명, 유포자 42명으로 조사됏다.

연령대로는 10대가 213명으로 가장 많았다. 20대도 127명에 달했다. 30대는 23명, 40대는 10명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은 1명이었다. 국수본은 이들 중 13명을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이들은 성행위 영상에 미성년 피해자들 얼굴을 합성한 다음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했다.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사진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아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사례도 있었다.

일본에선 111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아동 성 매수,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국수본은 앞으로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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