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집이 불에 타 이동식 조립주택에 장기간 거주해야 하는 이재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지원했다.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상북도를 통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폰을 무상점검하고 있다.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고 엔지니어가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한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설치된 버스를 현장에 파견해 피해 주민의 휴대폰을 수리·세척하는 서비스를 지원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사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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