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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에도 2차전지 중장기 성장 경로 유지"-유진

입력 2025-04-07 08:13   수정 2025-04-07 08:14


유진투자증권은 7일 전기차·배터리 산업과 관련해 "트럼프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K-전기차, K-배터리의 중장기 성장 경로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달 유럽 전기차 판매는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판매국가들의 집계를 고려하면 약 3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로 추정된다"며 "이 수치는 2023년 3월 기록한 32만대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월별 판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은 지난해에는 월별 전기차 판매가 30만대를 돌파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부진했다"며 "그러나 지난달에는 프랑스와 벨기에 정도가 부진했고 독일과 영국은 40% 이상씩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시장은 유럽이 미국 대비 2배 이상 크기 때문에 유럽 시장 부활은 K전기차와 K배터리에 큰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럽 장벽도 동시에 높아지기 때문에 K전기차와 배터리에는 중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또 "트럼프발 정책 실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불확실하다"며 "이에 따라 관련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불가피한 영역"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는 산업의 큰 그림을 재진단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트럼프 4년이 미국 전기차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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