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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조기 대선, '이재명·민주당 심판' 선거 돼야"

입력 2025-04-07 10:05   수정 2025-04-07 10:07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헌재는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도 민주당을 질책했다"며 "판결문에서 '국회는 소수 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 관계에서 관용과 자제, 대화와 타협을 노력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2년 11개월 동안 탄핵소추안 30건을 발의한 데 모자라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하고 대행의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발의했다"며 "헌재가 판단한 탄핵소추안 10건 중 윤 대통령을 제외한 9건 모두 기각됐다. 이처럼 민주당은 국정 혼란의 주범이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법적으로 심판받았지만, 민주당은 자신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 대해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 따라서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게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세력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절대로 낙담하고 포기해선 안 된다. 다시 전열 재정비해 조기 대선에 나서야 한다. 정치는 주어진 현실을 감내하고 그 현실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마침내 현실을 바꿔내는 일"이라며 "두 달도 안 남은 대선은 결코 패배해선 안 될 선거다.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 모를 위험하고 불안한 이재명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당내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계엄 이후 넉 달 동안 당내 여러 이견과 갈등이 있었다. 아직도 그 상흔이 남아있지만, 탄핵의 시간은 지나간 역사가 됐다. 과거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앞으로 당내에서는 서로의 입장과 행보를 놓고 '배신', '극우'와 같은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주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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