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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 인플루언서들 불법취업"…이유 봤더니

입력 2025-04-07 16:03   수정 2025-04-07 16:04

한국 인플루언서의 대만 진출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한국인의 불법 취업 활동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7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한국의 유명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 유모 씨는 전날 한 라이브 방송에서 얼마 전 대만을 방문하려 했으나 대만 당국의 '입국 금지' 조치로 인해 방문이 불발됐다.

유씨는 2023년 4월 대만을 여행할 때 한 게임업체의 행사에 참여한 것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에게는 대만의 ‘문화예술 취업 골드카드 비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씨의 대만 매니지먼트사는 당국 조치로 인해 그의 방문을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에 대만 내정부 산하 이민서(출입국관리소)는 “타이베이 노동국이 지난달 25일 유 씨가 2023년 당시 취업비자 없이 불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통보함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입국 금지가 이뤄졌다”며 출입국·이민서 관련 규정에 따라 유씨의 취업 골드카드 소지 허가도 취소된다고 밝혔다.

대만 야구팀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한국인 남모 씨의 여동생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대만에 무비자로 입국한 남씨의 여동생은 대만에서 모바일 게임업체 초청으로 제품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지만 해당 업체는 애초 취업비자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남씨의 여동생도 앞으로 수년간 대만에 방문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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