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07일 16:1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이 400억원 이상의 방산물자 수출 허가를 갱신한다. 회사는 방산 부품의 정밀 가공을 위한 핵심 설비에 40억~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대성하이텍은 지난해 취득한 약 400억원 규모의 방산 물자에 대한 수출 허가의 갱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 허가를 받은 뒤 고객사의 설계 변경으로 인해 실제 수출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유럽 주요 방산 기업으로부터 수주한 20여종의 정밀부품 샘플을 올해 2월 납품 완료했다. 이번 샘플은 모두 새로 개발된 제품으로, 고객사의 설계 및 사양 변경 요구를 모두 통과했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올 2분기에 예정된 고객사의 실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럽 각국의 국방 예산 증액과 군비 강화 추세에 따라 해당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이 조속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대성하이텍은 대형 방산 부품 가공을 위한 핵심 설비 도입 계약을 완료했다. 유럽 방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약 50억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대성하이텍은 최근 3년간 유럽 고객사를 4곳으로 늘렸는데, 올해 2곳을 추가로 확보해 글로벌 방산 기업 6곳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성하이텍의 정밀 연삭 가공 기술이 독일, 스페인, 영국, 이스라엘 등 현지 경쟁 업체들과 비교하여 가격 및 납기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성하이텍은 방산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기존에는 장비 사업이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이제는 방산 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유럽의 방위비 증액 추세와 맞물려 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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