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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몰리는 인천, 올해 목표 벌써 50% 돌파

입력 2025-04-07 17:15   수정 2025-04-08 00:39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분기 3억961만달러 규모 FDI를 유치해 올해 목표액의 절반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의 올해 FDI 목표 유치액은 6억달러로, 지난달 기준 51.6%를 달성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2003년 인천경제청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며, 누적 FDI는 158억627만달러에 이른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 유치는 바이오와 첨단소재 제조 분야에서 활기를 띤다. 1분기에는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2억5000만달러 투자를 신고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2870만달러, 티오케이첨단재료 2450만달러, 헬러만타이툰 250만달러 등 순이었다.

싸토리우스는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이미 신고된 3억달러 외에 추가 사업자금으로 알려졌다. 투자 사용처는 바이오 관련 제품의 생산 및 연구·교육시설, 위탁 시험시설 확장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에서 싸토리우스의 바이오 제품 제조시설 규모와 연구개발 역량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조성되는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립 목적으로 2023~2024년 5500만달러 투자에 이어 올해 287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은 내년부터 2034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감광수지를 생산해 공급한다. 헬러만타이툰은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용 케이블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영국계 기업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지속적인 외자 유치를 위해서는 세제 개편, 현금 지원 등 정부의 법·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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