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KB 8조, 신한 10.5조 중기·소상공인 지원

입력 2025-04-07 17:32   수정 2025-04-08 00:46

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이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방안을 7일 발표했다.

KB금융은 주요 계열사인 국민은행을 통해 총 8조원 규모의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기존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가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등을 위한 ‘한시 특별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 출연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도 공급할 예정이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 등은 3년간 보증 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받거나, 최대 1.5%포인트 이내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동차 관련 업체에는 신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 대출을 신속히 공급할 방침이다.

신한금융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10조5000억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선 기업금리 우대 프로그램에 6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수출기업 등에 3조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도 시행한다. 이 밖에 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통한 신규 대출 지원, 수입신용장 만기 연장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6조3000억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을 3조원 증액하고 3조원 규모 금리우대 대출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대상 최대 1.9%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000억원의 신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도 이날 임종룡 회장 주재로 ‘상호관세 피해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미현/박재원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