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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절차' 밟는 홈플러스…"방문객 늘고 매출도 증가"

입력 2025-04-08 10:34   수정 2025-04-08 10:35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방문객과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부담 속에 가격 할인과 프로모션 행사, 식품 전문 매장 강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단 이는 최근 6개월간 통계여서 지난달 4일 홈플러스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상황은 일부만 반영됐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객 매출이 25%나 뛰었고 30대 고객 매출도 6% 늘어나는 등 젊은 고객층 유입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비를 아끼려 접근성 좋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상시 할인을 하면서 매주 품목과 프로모션을 변경하고, 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을 늘린 것을 방문객 및 매출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 ‘몽블랑제’ 베이커리는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베이커리 직영 공장을 운영하는데 최근 6개월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의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20% 이상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푸드코트와 식음료(F&B)도 강화해 같은 기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식음료 테넌트 매출도 10%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 속 높은 가성비와 뛰어난 접근성의 마트 먹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전국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생활·외식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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