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2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신임 최정규 사장은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인천시 인재개발원, 인천지하철건설본부 건축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 인천시 의회 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시 관계자는 "1995년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은 인천교통공사 경영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연간 2억여 명의 시민을 수송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통공기업이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7호선(인천·부천 구간)을 비롯해 준공영제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장애인 콜택시, 인천터미널,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정규 신임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 3500여 임직원 및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린 경영으로 공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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