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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공병 신형 전술교량 시제품 출고…17개월 시험평가

입력 2025-04-08 17:41   수정 2025-04-08 19:15



방위사업청은 8일 충북 음성에서 합동참모본부와 육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술교량Ⅱ 시제 장비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전술교량은 전시에 끊어진 다리나 협곡 등을 전차 등 무거운 기동장비가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임시 설치하는 다리다. 이번에 출고된 전술교량Ⅱ 시제 장비는 2022년부터 국내 철강업체의 고성능 원자재와 국내 민간 교량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기존 간편조립교와 비교해 설치 시간과 운용 인력이 약 60∼70% 감소하고, 통과 가능 하중은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통과 가능 하중이 약 60t으로 알려진 간편조립교에 비해 튼튼해 전투중량이 56t에 달하는 K-2 전차도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향후 17개월간 성능 검증 시험평가를 거쳐 실전 배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조훈희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전술교량Ⅱ 시제 장비는 한반도 작전환경에서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합동참모본부, 육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군 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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