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식과 양심이 밥 먹여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돈과 기득권 앞에서 죽어가고 있는 상식과 양심을 바로 세워 편법과 불법이 통하지 않는 사회를 함께 만듭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얼어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대선주자로는 두 번째로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총선과 선거 주기를 맞추기 위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기득권 개혁과 10개 대기업도시 조성, 기후산업 400조 투자 등 ‘경제 대연정’ 공약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는 경제 대연정으로 국민의 삶,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겠다는 대국민 약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3무(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동원) 3유(비전과 정책중심.단기필마자세.국민과 함께하는 젊은 선거)’로 정직하고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 기간 중 네거티브하지 않고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향한 저 김동연의 유쾌한 반란을 국민들께서 함께 해 달라”며 말을 맺었다.
김 지사는 이날 ‘관세 외교’를 위해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완성차 기업 3사가 자리한 미시간주를 방문한다.
한편 김 지사는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민-관, 국경을 뛰어 넘은 한-미 양국 간 자동차 산업의 상생을 위한 협력 거버런스 조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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