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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무너져 가는 나라 이대로 볼 수 없어" 대선 출마

입력 2025-04-09 13:55   수정 2025-04-09 13:56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이대로 볼 수 없어서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으나 세계 10번째 경제 대국이 됐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볼 때 이대로 가면 나라가 무너질 것 같은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어려워져 경제성장률이 제로 가까이 되고 갈등은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내전이 일어날 정도가 됐다"며 "이런 나라를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자유 우파, 종갓집, 경북도 종손으로 분연히 일어설 섰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 나라 자유민주 체제를 만든 이승만 대통령, 그 체제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며 "새마을, 고속도로, 제철, 과학기술, 원자력, 산림녹화 등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일을 다시 현대판으로 바꾸면 대한민국을 다시 먹여 살릴 수 있는 일이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연성 사상전에 말려들어서 우리가 여러 가지 사건 많이 겪었다. 광우병도, 세월호도 그런 사건이고 또 지금 이어나는 내란 몰이도 연성 사상전이다"며 "체제수호를 하지 못하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나라 경제가 무너지는 것은 박 대통려이 했던 일을 다시 해서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당면한 산불 피해 극복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차질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눈앞에 일을 팽개치고 가느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APEC은 제가 할 수 있는 준비를 거의 다 마쳤다"며 "산불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으 거의 다 다했고 이제 대부분은 국가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산불 지역을 재건하고, 재창조하겠다. APEC도 제대로 정상을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꾼이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핵심 공약에 대해 "현 87 체제는 발전하기 어려운 체제로 대통령도 국회도 분권하는 분권 개헌, 체제를 바꾸는 헌법 개정이 핵심이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국회 소통관에서도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구미=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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