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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반값" 불티나게 팔렸다…필수품 떠오른 '이 가전'

입력 2025-04-10 10:59   수정 2025-04-10 11:05

가전 중견기업인 파세코의 최근 2주간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소비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파악된다. 대기업 제품 대비 반값으로 손쉽게 설치 가능하며 에너지를 대폭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이 에어컨의 특징이다.


파세코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9배 늘었다고 9일 밝혔다. AI 에어컨 세이빙 모드를 적용한 신제품 '프리미엄2 창문형 에어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창문 높이 77㎝ 이상이면 설치할 수 있는 '미니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이나 제습 기능이 강력한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 제품 모두 AI가 실내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작동 사이클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전력을 최대 25% 아낄 수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인버터가 작동해 적은 전력으로도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세코는 지난달 초부터 올해연도 신제품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렸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온라인몰을 통해 창문형 에어컨 판매에 적극 나섰다.

파세코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회사다. 매년 다른 환경에서 설치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은 드라이버 없이도 손만으로 단단하게 고정되는 '이지락 시스템'이 적용됐다. 거실이나 안방의 통창까지도 설치가 가능한 '이지핏 키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속형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창문형에어컨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가 늦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국내 생산 원조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집약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 만큼,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지구 평균 온도는 202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9일 기상청의 '2025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0%로, 낮을 확률(10%)보다 50%p 높게 나타났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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