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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번 대선 불출마…尹 탄핵에 책임 통감"

입력 2025-04-10 09:00   수정 2025-04-10 09:01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부적절한 계엄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 당이 배출한 국민의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끌어내는 부끄러운 역사를 또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 따라 수많은 애국시민과 함께 광장으로 나섰지만, 결국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저부터 먼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비록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길바닥에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해 온 지난 4개월여 시간은 자유 우파 재건에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저는 이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2년 전 당원동지들의 선택을 받았던 당 대표 출신으로, 2021년 대선 당시 소수 야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선봉에 섰던 저의 앞에는, 우리 당을 다시금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당으로서는 이번 대선이 매우 불리한 지형에서 치러지는 선거이지만,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결코 주면 안 된다는 절박한 국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받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유 우파 진영의 중심축으로 재정비해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일에 묵묵히 그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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