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기주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급등장 속에서도 두드러지는 오름폭이다.
10일 오전 9시58분 현재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4만500원(15.06%) 오른 30만9500원에, 효성중공업은 4만6500원(12.16%) 상승한 42만9000원에, LS일렉트릭(LS ELECRIC)은 1만4500원(9.73%) 뛴 16만3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폭이 각각 4%대인 점을 감안하면 전력기기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특히 가파르다.
이날 주식시장의 강세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전력기기 관련 종목들이 특히 크게 오르는 건 그 동안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덕분이다.
전력기기 관련 종목들은 전력 소요가 큰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른 선진국들의 노후 전력 인프라 재건 수혜 기대감에 올해 초까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와 AI 투자 거품론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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