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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비율 제고 안간힘…우리은행, 불용 부동산 공개 매각

입력 2025-04-10 11:30   수정 2025-04-10 14:15


우리은행이 서울에 있는 불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 매각 대상 불용 부동산은 여의도북지점을 포함해 총 7개다.

우리은행은 불용 부동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한 끝에 매각 대상을 선정했고, 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 추진 일정에 따라 올해는 우선 수요가 높은 서울과 경기 지역 소유부동산을 우선 매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는 지방에 있는 부동산까지 매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이번 불용 부동산 매각은 자산의 효율적 활요을 도모하는 동시에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CET1 비율은 자본적정성과 주주환원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우리은행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의 CET1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2.13%로, 경쟁사인 KB금융(13.51%) 신한금융(13.03%), 하나금융(13.13%) 등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안에 CET1 비율을 12.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용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매각 차익을 통해 자본비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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